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은혜’ 역할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아역배우 김연우의 귀요미 스틸을 공개했다.
짜릿한 액션 전율로 극장가를 접수한 <악녀> 속 특급 신스틸러 아역배우 김연우의 모습을 공개한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혜성같이 등장한 김연우는 <악녀>에서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의 딸 ‘은혜’ 역을 맡았다. ‘숙희’의 유일한 혈육이자 그녀가 삶을 살아가는 단 하나의 이유인 ‘은혜’는 최정예 킬러 ‘숙희’를 무장해제시키고 웃게 만드는 존재다.
올망졸망한 이목구비에 똑 떨어지는 단발 헤어스타일의 김연우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귀여움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의문의 옆집 남자 ‘현수’(성준)가 건네는 사탕을 입맛 다시며 가져가는 깜짝 애드립 연기부터 ‘숙희’에게 호감을 보이는 ‘현수’에게 엄마를 부탁하는 의젓한 감정 연기까지 잘 살려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연우는 현장에서 눈물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정병길 감독은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여서 캐스팅을 해도 될지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막판에는 스스로 모니터도 하고 한 번 더 촬영하자고 먼저 말할 정도였다”며 <악녀>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김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들과 스탭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역배우 김연우는 <악녀> 개봉 이후 스크린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맘껏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절찬 상영 중.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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